데이브 폴리1 영화 The Wrong Guy, 1997 리뷰 (피해망상, 슬랩스틱, 오해)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대학 시절 혼자 거대한 탈출극을 쓴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 서류를 잃어버렸다는 착각 하나로 며칠 동안 퇴학을 걱정하며 혼자 결백을 호소했는데, 결국 서류는 교수님 가방 안에 있었습니다. 영화 의 넬슨 히버트를 보는 순간, 그 민망함이 통째로 되살아났습니다.아무도 쫓지 않는 도망자, 피해망상의 탄생영화는 대기업 나겔 인더스트리에서 승진에 실패한 넬슨 히버트가 우연히 사장 나겔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찰이 넬슨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실제 형사 아를랜드는 넬슨을 비명 지르는 '여자'로 착각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합니다.그럼에도 넬슨은 환풍구로 기어들어가고, 코피를 흘리며 "보이는 것과는 달라요!"라고 외칩니다. 경찰 앞에서.. 202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