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1 영화 마스터 (유사수신, 로비장부, 금융사기) 조 단위 사기의 설계자가 "100억이면 경제사범이지만 조 단위가 되면 뭐라고 부르겠느냐"고 묻는 첫 장면에서, 저는 몇 년 전 자산운용사 회생 자문을 맡으면서 목격했던 어떤 내부 균열이 그대로 겹쳐 보였습니다. 영화 마스터는 그 균열의 냄새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작품입니다.마스터, 조 단위 유사수신의 구조: 설계자는 어떻게 신뢰를 판매하는가유사수신행위(類似受信行爲)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아닌 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원금 보장이나 확정 이자를 약속하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불특정 다수'인데, 쉽게 말해 면식이 없는 일반 시민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긁어모으면서도 법적 인허가 없이 운영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유사수신 관련 피해 신고는 매년 수백 건 이상 접수되며, .. 2026. 6. 25. 이전 1 다음